LG전자, '로봇 권위자' 김상배 MIT 교수와 손잡았다

박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5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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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로봇기술 연구...물체조작기술 연구
▲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가운데), MIT 김상배 교수(오른쪽),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 백승민 상무가 지난 14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5일 로봇 분야 권위자인 김상배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부 교수와 함께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김 교수는 지난해 말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동연구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는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 산하 로봇선행연구소가 참여한다.

 

LG전자는 또한 미국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랩'(LG Boston Robotics Lab)을 설립한다. 미국 로봇 관련 기업들이 몰려 기술 연구가 활발한 보스턴에 거점을 확보해 미래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김 교수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배 교수는 2006년 도마뱀처럼 벽을 타고 오르는 '스티키봇'(Stickybot)을 발명해 주목받은 인물로 스티키봇은 그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에 오른 바 있다.

김 교수는 2012년부터는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며 4족 보행 로봇 '치타'를 선보였다. 

 

LG전자는 "감성인식과 내비게이션 기술에 강점을 가진 자사와 4족 보행·물체조작 기술 분야 권위자인 김 교수와의 협업으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차세대 로봇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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