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우아한 거짓말'→'증인'→아이'로 이을 위로·공감 필모그래피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21 10: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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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따스한 위로와 치유의 영화 <아이>에서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 역의 배우 김향기가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해 온 필모그래피로 주목 받고 있다.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주연의 영화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
 

 

영화 <아이>가 전할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와 함께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바로 주인공 ‘아영’을 연기한 배우 김향기이다. 

 

지난 2014년 이한 감독의 <우아한 거짓말>에서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로 161만 관객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그녀는 2019년 253만 관객을 동원한 <증인>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지우’역을 맡아 다시 한번 뛰어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아영’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배우 김향기가 선택한 두 편의 작품이 선사한 쉽게 가시지 않는 울림과 그 속에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한 배우의 연기력 때문이다. <우아한 거짓말>과 <증인> 두 작품 모두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로 관객들의 가슴에 짙은 여운을 남기며 입소문 속 흥행 성공을 거두었다. 

 

두 작품 속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발성, 표정, 움직임까지 완벽하게 연기한 김향기 배우 역시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과 연기에 대한 신뢰감으로 김향기의 선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아이>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에서 김향기가 분한 ‘아영’은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을 가진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으로,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와 함께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이>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현탁 감독은 “김향기 배우는 아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어떤 지점에서는 감독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내 역할은 김향기 배우가 연기하는 아영의 모습을 잘 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맡은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전한 김향기 배우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우아한 거짓말>과 <증인>에 이어 <아이>까지 관객공감 200%의 따뜻한 필모그래피로 기대를 모으는 김향기 주연의 <아이>는 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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