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 스튜디오, 글로벌 FPS IP ‘블랙스쿼드’ 앞세워 IP 사업본격화

신혜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2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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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신혜정 기자] 엔에스 스튜디오가 자사 글로벌 FPS IP(지식재산권) '블랙스쿼드'를 앞세워 IP 사업을 본격화한다.

 

엔에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서 배급하는 1인칭 슈팅 게임인 블랙스쿼드는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총기 밸런스와 타격감이 좋은 편이고 그래픽도 상당히 깔끔하며 최적화도 잘 되어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에 2017년 런칭 후 국내 1500만 다운로드, 글로벌 플랫폼 스팀에서 1000만 다운로드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현대전에 사용된 총기류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실적인 고퀄리티 그래픽과 쾌적한 게임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개성 있는 게임 시스템과 다양한 모드들을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2017년 출시한 무료 FPS 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게임 시장이 현재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플랫폼 홀더에서 앞으로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IP 홀더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엔에스 스튜디오는 글로벌 FPS IP 블랙스쿼드를 앞세워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코로나 19 영향으로 온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업계는 IP의 가치를 더욱 높여 많은 회원을 거느릴 수 있도록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자사가 지닌 IP를 매개로 하여 유저들을 자사가 개발한 플랫폼의 회원으로 가입시키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

 

이에 엔에스 스튜디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FPS IP를 활용해 온택트 시대를 반영한 응용 소프트웨어로서 밀리터리 시뮬레이터 응용 소프트웨어를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게임 제작사로서 IP를 활용한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움직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엔에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IP를 더욱더 소중히 다뤄야 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IP에 IP 내에서 구현되는 기술력과 군사지식 기반 콘텐츠 및 시뮬레이터 개발 역량을 더욱 높여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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