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빌린 몸' 드라마화...'인간수업' 스튜디오329 제작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5-27 10:04:43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빌린 몸'이 드라마로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27일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제작사 스튜디오329와 최근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빌린 몸 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불미스런 소문이 돌아 음침한 아이가 된 상유, 우등생에 운동도 잘하는 엄친아 다림, 다림이 좋아하는 호영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학원 배경의 로맨스물이다. 호영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다림이 우연히 상유와 몸이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에서 비롯된 사건을 다룬다.


2019년 7월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첫 회가 공개된 이 작품은 정식 연재가 이뤄지기 전, 아마추어 작품들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웹툰의 베스트도전 코너와 다음의 웹툰리그 등에서 팬덤을 확보했다.
 

당시 이 작품을 눈여겨봤던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화와 청소년들의 로맨스를 담아낸 스토리가 조화롭게 연출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웹툰은 현재 40화를 넘기면서 주인공들의 엇갈린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다. 댓글은 7000건, 누적 독자는 28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화제가 된 '인간수업'을 선보인 스튜디오329가 제작을 맡았다. '빌린 몸'은 대본 작업을 마치고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