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미용실-동물보호단체 도움으로 목숨 구한 반려견 주인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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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NEBRASKA HUMANE SOCIETY / Twitter

 

 

CNN에 따르면 미용을 위해 개를 맡긴 후 찾아가기로 한 단골고객이 개를 데리러 오지 않자 반려견 미용실 측은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관계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네브라스카 휴메인 소사이어티(Nebraska Humane Society, NHS)는 지난 5일 월요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반려견 주인은 반려용품 가게에서 '단골고객'으로 묘사됐고 '그의 개는 잘 보살핌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려견 미용사는 "그가 개를 데리고 왔을 때 모든 것이 정상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NHS는 반려견 주인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당시 반려동물미용실은 키샤 위더스푼(Kisha Witherspoon) 동물통제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NHS는 주인의 상태를 걱정하게 됐고 미스티 비나우(Misty Binau) 조사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비나우는 반려견 주인의 집에 갔지만 인기척이 없어서 경찰에 신고했다.

NHS는 경찰 당국이 집에 들어갔을 때 의료 사건을 당한 후 고통 속에 자신의 아파트에 누워있는 반려견 주인을 발견했다.

NHS는 위더스푼의 직관력과 비나우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반려견 롤라(Lola)는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으며 주인이 필요한 치료를 받은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NHS는 밝혔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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