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니키 필리피, '반려견 안락사' 비난에..."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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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Nikki Phillippi / Youtube 캡쳐

유명 유튜버 니키 필리피(Nikki Phillippi)가 자신의 아들 로건(Logan)을 물은 반려견 바우저(Bowser)를 안락사 시킨 결정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


필리피는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와 관련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그녀의 결정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자 필리피와 그녀의 남편 댄 (Dan)은 새로운 영상을 통해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바우저는 몇 동안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왔으며...최근 로건을 물었다...많은 조언 끝에 바우저를 평안하게 보내줘야 할 때라고 결정했다"라는 글과 함께 바우저에게 키스하는 자신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 사진 = Nikki Phillippi / Instagram 캡쳐

그녀는 이어 "우리는 이런 결정을 하고 싶지 않았으며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가 죽는 동안 우리는 그를 안고 우리 집에서 키스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필리피는 바우저를 다시 입양 보내기 위해 동물자선 단체와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 바우저가 태어날 때부터 우리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그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었다"


"만약 입양을 보낸다고 해도 바우저가 누군가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여전히 나의 책임이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바우저와의 마지막날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그와 함께한 마지막 순간을 묘사했다.


"우리는 일어나서 바우저와 함께 정말 좋은 하루를 보냈다"


"그는 좋은 음식을 먹었고 야외 드라이브도 했고 날씨도 완벽했다"


"우리는 마취과 의사를 집으로 불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필리피의 결정에 대해 비난했다.


한 사람은 "당신이 부끄럽다"라고 썼다.


다른 사람은 "그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람은 "정말 끔찍하다. 다른 많은 선택들이 있는데 당신의 기본적으로 그를 죽이기로 선택했다"고 썼다.


특히 한 사람은 안락사에 대한 자신의 결정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이 게시글은 내가 본 가장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다"


"비록 끔찍한 결정을 내렸더라도 공격성 때문에 개를 죽이는 것이 실현 가능한 선택이라고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썼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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