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이원석 감독, 넷플릭스와 손잡고 '위기의 여자' 제작확정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08 09:53:55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이원석 감독과 함께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뛰어든다. 

 

<위기의 여자>는 자신이 창조한 막장 드라마의 세계에 빠져버린 막장계의 본좌, 흥행의 신 작가 김마리의 기상천외한 탈출 시도를 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허를 찌르는 이야기와 전개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위기의 여자> 연출은 이원석 감독이 맡는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보여준 비범한 재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단번에 주목받는 감독으로 부상한 후, <상의원>으로 무게감 있는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원석 감독은 독보적인 소재와 예측불가인 전개로 빠져나올 수 없는 흡인력을 자랑하는 이 작품에서 특유의 개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맡아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스토리로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기의 여자>는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 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 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밑도 끝도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막장 드라마의 문법을 유쾌하게 깨부술 <위기의 여자>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