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직업을 바꾼 남자..."성공의 길은 멀고 험난해"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2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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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Nick Benger of Hound Plus

[하비엔=박명원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이 강타할 무렵 닉 뱅거(Nick Benger)는 '아마존'(Amazon, 온라인쇼핑몰)을 위한 TV쇼의 컨설팅을 마친 상태였다.

26세의 개 행동전문가는 언젠가 개 훈련 관련 사업을 할 생각이었지만 현실은 녹녹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개 훈련 사업 구상을 위하여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개의 개체 수를 찾아보고 주요 개 사업에 대한 전략 보고서를 모두 읽었다.

이러한 과정들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정말 탄탄한 사업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닉은 말했다.

닉은 "개 훈련 수업은 전형적으로 너무 지루하고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일을 하는 구식 산업이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너인 '리비 브루어'(Livvy Brewer,31)와 함께 개들은 위한 육성프로그램 개념을 도입했는데 모든 반려동물들이 오렌지 배지를 받고 수업을 거치면서 배지를 추가 획득한다.

지난 6월 '하운드플러스'(HoundPlus)가 개장했을 때 봉쇄조치 사항에서 개들 키우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았기 때문에 인기는 폭발적이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한 대기자들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몇 주 안에 닉은 50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0개의 과정을 운영하는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개 훈련 프로그램의 운영자가 됐다.


하지만 하운드플러스는 하절기 동안 말을 사육하는 시설에서 수업을 운영했으나 날씨 변화에 따른 실내 시설이 필요하게 됐고 이러한 과정이 사업의 성장을 더디게 했으며 성공의 길은 멀고 험난하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닉은 말했다.


닉의 최종 목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반려견용 악세사리와 간식을 팔 수 있는 실내 장소를 찾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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