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기립박수 받은 개..."마지막 소절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4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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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America's Got Talent)

지난 22일(현지시간)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AGT) 오디션에서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노래하는 개, 팸 앤 캐스퍼(Pam & Casper)를 소개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올 바이 마이셀프'(All by myself)를 듀엣으로 부른 인간과 치와와의 열창에 노래가 끝날 때 까지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다.

하위 맨델(Howie Mandel)은 혀를 내두르며 캐스퍼가 마무리한 마지막 소절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음반기획자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은 노래를 할 수 있는 개가 있다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수년간 주장해왔다.

팜 앤 캐스퍼는 다른 개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독특한 목소리를 가졌으며 묘한 작은 소리들이 그의 목에서 나온다.

노래가 끝난 후 팸 앤 캐스퍼는 네 개의 '찬성'표를 받았는데 이것은 그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그들이 AGT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시즌 7(2012)의 '올레이트 도그스'(Olate Dogs)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을 하는 동물 참가자가 될 것이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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