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교감하면서 의사소통을 배우는 '자폐아'...사연은?

  • 박명원 기자 / 2020-12-29 1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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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ogether_anything_is_pawsible / Caters

[하비엔=박명원 기자] 자폐증을 앓고 있는 '레온 커비 블러'(Leon Kirby-Bulner)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세살 된 코커스패니엘 '펀'(Fern) 덕분에 점점 말이 늘어가고 있다고 그의 부모는 전했다.

네 살배기 레온은 '정글북'(The Jungle Book)에 나온 모글리의 이름을 따서 '맨큐브'(Mancub)라고 부르는 그의 엄마 '헤일리'(Hayley)와 펀과 가장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헤일리는 "레온은 슬프게도 자신만의 작은 세계에 갇혀있었지만 펀을 만나 첫눈에 반했으며, 펀은 레온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제 레온은 사람보다는 동물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며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펀은 레온이 1살 때인 2017년 입양됐으며 둘은 함께 성장했고 숨바꼭질하는 것과 커풀룩의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매 훈련 사업을 하고 있는 헤일리는 매일 펀이 레온하고 놀아주는 것이 그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종종 레온이 압박감에 억눌릴 때 그가 진정하는 것을 도와주고 그가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해 계단을 지키고 벽에 머리를 부딪히려고 할 때 중간에 끼어서 제지하고 필요할 때 위안을 준다고 한다.

헤일리는 펀이 없는 삶은 생각할 수 없으며 그는 레온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줬다고 한다.

헤일리와 그녀의 남편은 다른 자폐아들을 돕기 위한 도우미 견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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