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만원 짜리 소파를 망가뜨린 장난꾸러기 반려견'사이프레스'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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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accon Mckay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이 예고없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단지 몇 분 동안이라도 시선을 뗄 수 없다.

아이들은 기껏해야 가루 분이나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정도로 그칠 수 있지만 반려견은 귀한 물건을 완전히 망가뜨릴 수도 있다.

제이콥 맥케이(Jaccob Mckay)는 이러한 교훈을 피부로 느꼈다.

제이콥은 몇 주 만에 처음 아침 약속을 잡고 알래스카 허스키 '사이프레스(Cypress)'를 집에 남겨둔 채 집을 비웠다.

하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 새로 구입한 430만원 짜리 소파가 갈기갈기 찢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는 충격에 휩싸였다.

사이프레스는 소파를 이빨로 물고 뜯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제이콥은 생후 10개월 된 사이프레스가 분리불안으로 그런 행위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이프레스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아는 것처럼 엎드려서 용서를 구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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