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웨이브] 중드 오피스물이 대세...'행복, 촉수가급'-'세계결아일개초련' 순위상승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0-20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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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10월 셋째 주 주간웨이브(wavve) 아시아 드라마 차트는 중국드라마 스테디셀러를 비집고 들어온 신작이 눈에 띈다. 특히, 고장극(고전복장극)들 사이로 포진된 오피스 물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행복, 촉수가급’ 과 '세계결아일개초련: 사랑스러운 나의 럭키걸'이 각각 2위, 4위에 오르며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악연으로 얽힌 사업가와 패션디자이너의 성공기와 사랑을 그린 '행복 촉수가급'은 9월 셋째 주 차트 진입을 시작으로 한 달 내내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웨이브 독점작 '행복, 촉수가급'은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계결아일개초련: 사랑스러운 나의 럭키걸'은 지난 주 대비 순위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며 '행복 촉수가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세계결아일개초련: 사랑스러운 나의 럭키걸'은 지난해 중국 아이치이에서 방영된 24부작 현대극이다. 연애 초보 두 사람이 게임회사에서 대표와 비서로 만나 꾸려가는 좌충우돌 연애기를 그린다.

웨이브 오리지널 ‘나의 위험한 아내’가 매 회차 기록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압도하는 가운데, 원작을 찾는 발길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원작 드라마가 10월 셋째 주 주간웨이브 아시아 드라마 차트 10위에 안착한 것.

'나의 위험한 아내'는 불륜과 납치를 중심으로 평범해 보이는 부부의 잔혹한 이면을 과감히 파헤친다. 아내가 죽었으면 하는 남편 코헤이와 돈과 외모 모든 걸 겸비한 아내 마리아 사이에 자리 잡은 균열이 납치극의 복선으로 작용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2016년 일본 KTV에서 방영되었으며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 '나의 위험한 아내'는 연기파 배우 최원영과 김정은이 미스터리한 부부를 연기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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