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대 투자기업 소프트뱅크, 신견류 탄생의 꿈...과연 이룰 수 있을까?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7 10: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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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0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키타스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주인과 함께 트릭 오어 트릿을 할 때 유니콘분장을 하고 있다. 사진 = REUTERS / Mike Blake

도시 공원을 대충 훑어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수백만 마리의 새로운 개 주인들이 생겨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6일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일본의 거대 투자기업 소프트뱅크는 7억 달러(한화 약8천억원)의 가치 평가를 받고 있는 개 DNA 테스트 업체인 임바크(Embark)에 7500만 달러(한화 약860억원)를 투자해 새로운 반려동물을 만들려고하고 있다.


임바크의 목표는 개의 수명을 3년 연장시키고 반려견 주인들의 지갑을 열고 심금을 울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심지어 소프트뱅크 설립자인 손 마사요시의 반려견도 이 프로젝트에 포함된다.

펫시터 네트워크 로버(Rover)는 미국의 펫케어 시장 규모가 950억달러(한화 약109조)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보가 펫케어 시장의 성장세를 연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펫케어 소매업체인 추위(Chewy)의 주가는 지난해 3배 상승했지만 2021년 현재까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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