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컴퍼니 측 "정우성, '개천용' 직접 출연 결정...이정재 촬영 불가피해졌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1 0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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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이 '날아라 개천용' 출연관련 입장을 밝혔다.

 

21일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오랜 논의 끝에 배우 정우성 씨가 박삼수 역에 합류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이던 배성우가 사과문과 함께 자숙 및 하차를 결정한 후 배성우의 자리를 대신할 배우에 대한 관심이 쏠린 바.

 

소속사에 따르면 당초 이정재가 '날아라 개천용' 출연과 관련하여 영화와 드라마 등의 촬영 일정을 다각도로 논의 중에 있었다. 하지만 '날아라 개천용' 출연을 위해 대본 숙지부터 의상 준비까지 하며 스케줄을 정리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진행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것.

 

소속사 측은 "이에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에도 모든 소식을 접하고, 함께 책임을 지고자 한 정우성씨는 자가 격리가 해제되자마자 제작진과 이정재씨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였고 실례가 안된다면 시청자분들을 비롯해 '날아라 개천용'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바람에 직접 출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넓은 이해를 부탁드리겠다. '날아라 개천용'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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