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반려견, 코요테로부터 10살 된 주인 구해..."작은 영웅 탄생"

박명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8 09: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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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gofundme /Youtube)

온라인에는 항상 새로운 영웅이 있는데 캐나다 출신의 개 매이시(Macy)는 엄청난 용기와 충성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메이시는 10살 소녀를 공격하는 코요테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후 온라인 상에서 스타가 됐다.

메이시는 가장 작은 개 품종 중의 하나인 요크셔 테리어로 몸무게가 보통 2~3kg 까지만 자란다.

따라서 자신보다 몇 배가 크고 인간 뿐만 아니라 작은 동물에게도 위협적인 코요테와의 싸움은 매우 불평등한 조건이었다.

영상을 보면 10살 된 릴리 콴(Lily Kwan)이 자신을 쫓는 코요테로부터 도망을 치면서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보이며 메이시가 콴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다.

코요테가 메이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메이시는 계속해서 짖어대며 싸우는 와중에 콴은 안전한 곳으로 피한다.

메이시는 이번 공격에서 다양한 부상을 입었으며 동물병원 중환자실에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달려가면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다"며 "메이시를 끌고 가려 했지만 따라오지 않아 목줄을 놓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이시는 콴을 보호하기 위해 코요테와 당당히 맞섰으며 작은 영웅으로 칭송 받기에 조금의 모자람도 없었다.

[하비엔=박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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