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X문채원 결국..새로운 시작

김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4 1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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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자체 최고기록 달성한 '악의 꽃' 엔딩..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방송 갈무리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평균 시청률 5.7%, 최고 시청률 6.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고 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현수(이준기 분)가 아내 차지원(문재원 분)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웃음소리로 가득한 2층 집, 행복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도현수와 차지원, 딸 백은하(정서연 분)가 소중하게 서로를 끌어안은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뭉클한 감정을 선사했다.
▲출처=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방송 갈무리

그동안 보는 내내 긴장감과 답답한 마음을 안겨준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은 공범 백희성(김지훈 분)이 범인임이 밝혀져 사건은 종결되었다. 도현수의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는 과거의 일을 잊고 새 삶을 살기 위해 유학을 떠났고 김무진(서현우 분)은 도해수에 대한 마음을 여전히 보여주며 과거의 일을 잊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모두가 자신의 일상을 되찾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다.

누명과 타인의 의심에 스스로를 가둔 도현수 또한 본인의 마음을 다잡고, 14년 전 아내 차지원이 고백한 같은 말로 이번엔 그가 먼저 고백했다. 서로를 의심하고 불신에 가득 찬 세계에서 역경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후속작 ‘구미호뎐’은 10월 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하비엔=김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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