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비 출신 김상혁 이혼 심경 “평범하게 사는 것 정말 소중”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9 0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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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비 출신 가수 김상혁 이혼 심경 털어놔

 

▲ 사진= 김상혁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이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김상혁과 쇼핑몰 CEO 송다예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지난 7일 "김상혁이 최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을 결심, 조용히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혼생활 1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한편, 김상혁은 8일 SBS 라디오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이날 김상혁은 “남들처럼 사는 것,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야 알 것 같다”라며 “어제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하셨을텐데 라디오를 통해서 청취자분들에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라며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비엔=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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