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김주헌, 츤데레 반전남 vs 다정다감 어른남자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8-13 09: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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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김우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 측은 13일, 구라라(고아라) 곁을 지키는 ‘반전남’ 선우준(이재욱)과 ‘어른 남자’ 차은석(김주헌)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만으로도 단번에 느껴지는 두 남자의 상반된 온도차는 이들이 구라라와 만들어낼 각각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가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인생 역변을 맞은 ‘저세상 텐션’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세상만사 무심한 선우준은 극과 극 케미로 유쾌한 청춘 2악장을 완성한다. 여기에 구라라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 차은석의 존재는 흥미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각기 다른 관계성을 예고해 설렘을 자극한다. 언제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구라라는 듬직한 채권자(?) 선우준 옆에서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겉으로는 차가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구라라의 미소 어택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마는 순수 청년 선우준의 모습은 티격태격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이어진 사진 속 세상 해맑은 구라라의 꽃받침 미소가 차은석의 ‘심쿵’을 유발한다. 감정을 숨기는 선우준과 달리 새어 나오는 웃음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차은석의 다정한 눈빛이 설렘을 유발한다.


고아라는 인생 역변을 맞아 시골 마을에 불시착하게 된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를 맡았다. 무뚝뚝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줄 것만 같은 ‘선우준’ 역의 이재욱, 한없이 따뜻한 배려로 곁을 지키는 ‘차은석’ 역의 김주헌과 함께 그려낼 극과 극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고아라는 “선우준은 ‘츤데레’ 매력과 멋짐을 다 가진 ‘상남자’고, 차은석은 편안하고 다정다감하다”며 각각 캐릭터의 매력을 짚어 기대감을 더했다.

이재욱은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하고, 차가울 것 같지만 따뜻한 반전의 자유 영혼 ‘선우준’을 맡았다. 이재욱은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중, 불쑥 나타난 ‘러블리 채무자’ 구라라에 ‘호구’ 잡힌 채권자 선우준에 녹아들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재욱은 “라라와 준이는 일반적인 채권자, 채무자의 관계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준이 라라에게 담보가 잡힌듯한 느낌”이라며 신박한 관계성을 매력으로 꼽았다. 이재욱은 “티격태격하면서도 라라를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시청자분들께 순수하면서도 우직하게 느껴질 것 같다”며 “이 설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주헌은 번아웃 증후군으로 웃음과 의욕을 잃은 정형외과의 ‘차은석’으로 분한다. 에너제틱 구라라를 만나 활기를 되찾아가는 인물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낼 전망. 차은석만의 매력 포인트로 “어른스러움”을 꼽은 김주헌은 “어른스럽기는 하지만, ‘저런 면도 있어?’ 하는 포인트도 있다”고 귀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은석이는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서툴고 어설픈 구석도 있다. 그런 그가 구라라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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