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3화, 레이턴, 열차 출입 칩 얻었다...살아나는혁명의 불씨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03 09: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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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3화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가 지난 1일 세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설국열차' 3화는 살인사건과 꼬리칸 폭동으로 인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유흥의 밤을 개최하는 멜러니와 살해된 숀 와이즈가 크로놀 마약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낸 레이턴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흥의 밤을 맞아 1등칸부터 3등칸까지의 사람들이 복싱매치가 벌어지는 나이트카로 몰려들고, 레이턴은 혼란을 틈타 크로놀 매매의 큰 손인 3등칸 테런스를 찾아간다. 

 

 

테런스로부터 용의자 인상착의와 열차 칸과 칸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출입 칩을 얻어낸 레이턴은 단서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꼬리칸의 조시와 만나 비밀리에 출입 칩을 건넨다. 열차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꼬리칸과 3등칸 사이의 연대 가능성이 비춰지며 레이턴이 살인사건 해결과 동시에 열차 내 혁명의 불을 당길 수 있을 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공개된 4화 예고편은 출입 칩을 손에 얻은 꼬리칸 사람들의 모습과 이성을 잃고 레이턴을 공격하는 1등칸 승객 LJ, 총을 든 괴한에게 인질로 사로잡힌 진주의 모습 등 밀폐된 설국열차에서 부풀어가는 긴장과 갈등을 예고하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설국열차'는 총 10개의 에피소드이며 매주 월요일 한 에피소드씩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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