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설렘자극' 달콤 장난→담담 고백까지 '몰입도 높인 연기'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12-23 0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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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황민현이 ‘라이브온’에서 달콤한 장난부터 담담한 고백까지 완급조절이 돋보인 연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에서 고은택(황민현 분)은 수련회를 떠나 백호랑(정다빈 분)과 한층 더 가까워지며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는가 하면 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폭로의 진실에 점점 다가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수련회를 앞두고 고은택은 후배들만 남아 진행될 방송부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 여느때와 같이 다른 부원들 앞에서는 백호랑에게 칼같이 대하다가도 둘만 남았을 때는 애정이 듬뿍 담긴 장난을 쳐 사랑스러운 매력을 분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웃음 가득한 일상 속에서도 고은택은 우연히 백호랑이 체크한 학생회와 방송부 명단을 발견하고 무언가가 있음을 눈치채 긴장감을 더했다.


다음날 수련회장에 도착한 고은택은 포크 댄스를 추며 강재이(연우 분)와 색다른 친구 케미를 펼치는가 하면 옷이 불편한 백호랑에게 섬세한 매너를 발휘, 학교에서와는 또 다른 백호랑의 모습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되는 등 다채로운 감정들을 표출하며 풋풋함을 안겼다.

한편 고은택은 수련회를 즐기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오전에 받은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담아두며 신경 쓰고 있었다. 이에 늦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산책에 나선 고은택은 그곳에서 백호랑을 만나 어머니와 관련한 속마음을 담담하게 고백, 처연함을 배가시켜 그동안 느꼈을 아픔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했다.

이후 수련회를 마친 고은택은 백호랑이 도우재(노종현 분)에게 학생회 부원들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본 것을 알게 돼 백호랑과 학생회 사이의 연관성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 자신과 백호랑의 관계에 놀라움을 표한 지소현(양혜지 분)과 자신의 핸드폰을 급하게 숨기는 백호랑의 행동을 보는 등 조금씩 진실에 다가가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황민현은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고은택의 행동을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스윗하게 표현해 극 분위기를 더욱 알콩달콩하게 만든 것은 물론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과장되지 않은 진중한 대사 톤으로 소화해 적재적소에 녹아든 완급조절 연기로 남다른 흡인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황민현이 출연하는 ‘라이브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라이브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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