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심은진, '나쁜사랑'이 이어준 인연 "종영 후 진지한 만남→결혼"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1-13 0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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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배우 전승빈, 심은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2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줍지만, 여러분들께 고백하려고 해요. 저는 오늘,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습니다"라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MBC 드라마 '나쁜사랑'으로 인연을 맺은 바. 심은진은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며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앞으로 처음 가보게 될 시작점앞에서 여러분들의 응원부탁드린다. 예쁘고 곱게 걸어갈수 있도록 박수도 부탁드린다"는 심은진은 "결혼식은 지금 많이 힘든시기라, 날짜를 아직 잡지 못했다. 해외에 있는 가족들이 한국에 올수 있는 시기를 잠시 기다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지난 1998년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야야야' '인형' '겟업' 등의 곡을 히트시켰으며, 이후 연기자로서 활약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천추태후' '대왕의 꿈' '보좌관' 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했다.

 

사진=MBC '나쁜사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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