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200차트에서 6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21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 공식 SNS에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6위에 오른 소식을 전하며 "이건 다 우리 원스 덕분❤ 우리 '함께'여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20일(미국 현지시간) 빌보드는 트와이스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K팝 걸그룹이 빌보드 200 차트 '톱10'에 오른 것은 블랙핑크(2위)에 이어 트와이스가 두 번째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미니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빌보드 200차트에 200위로 첫 진입, 지난해 12월 정규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기록한 72위, '테이스트 오브 러브'로 무려 66계단을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톱10'에 안착한 것이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11일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정식 발매에 앞서 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알콜 프리'(Alcohol-Free)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발매 당일인 11일 오후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실시간 차트와 가온차트의 리테일 앨범 차트 1위 석권은 물론, 그리스, 싱가포르, 러시아 등 해외 31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앞서 트와이스는 10일 오전 9시에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알콜 프리' 무대 퍼포먼스를 첫 선을 보였다. 아홉 멤버는 칵테일 종류를 나열하는 파트에서 그 칵테일의 이름에 맞는 안무로 포인트를 줬고 살랑이는 웨이브, 정열적인 라틴 댄스 동작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로 특별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21일 기준, '알콜 프리' 뮤직비디오는 공개 11일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단 시간 1억뷰 돌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200차트와 뮤직비디오 모두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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