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사진:한국콜마홀딩스) |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5일 윤동한 회장을 미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따라서 윤 회장은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사 한국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하지만 한국콜마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기존의 이사회와 전문경영인체제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기존에 해 오던 ‘이순신 리더십 교육’ 등을 비롯해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2019년 서울 내곡동 신사옥 이전을 기념한 직원 월례조회에서 극보수 성향의 유튜버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됐다.
이로 인해 불매운동 등이 벌어지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윤 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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