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회복불가 배우 오인혜, 결국 치료 중 심정지로 사망...향년 36세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15 0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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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배우 오인혜가 끝내 숨졌다. 향년 36세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오인혜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오인혜는 전날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지인이 발견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후 한때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한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설계' 드라마 '마의' '드라마 스페셜-환향-쥐불놀이' 등에 출연했다.

사진=오인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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