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여자)아이들 수진, 탈퇴 아닌 자숙에 팬들 '탈퇴 촉구'

노이슬 / 기사승인 : 2021-03-05 0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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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자숙한다.

 

4일 오후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학폭 의혹과 관련해 "당사는 아티스트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하였다. 이에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에 당사는 명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게시글 작성자 및 대리인이 아닌 당사자 간의 대면 만남을 제안하였습니다만 모든 분들께서 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당사자 간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당사자 간 대면 만남을 원할 경우 언제든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현재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수진이 당분간 자숙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당사의 아티스트와 관련된 사안으로 불편을 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 및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수진이 중학교 시절 친구들을 불러다가 뺨을 때리게 하거나 돈, 교복 등을 빼앗고 왕따를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등장하며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학교 폭력이 아닌 단순한 다툼"이라며 허위사실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수진도 "어린시절 방황은 했지만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은 이어졌고, (여자)아이들 그룹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 결국 팬들은 SNS에서 "#서수진_탈퇴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탈퇴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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