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 전문 김우림 아나운서 "80cm 농어 낚은 기억...처음 손맛 잊지 못해요"

박희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7 0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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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아나운서

 

김우림 아나운서는 레저스포츠 분야 전문 아나운서로서 역량을 넓혀가고 있는 촉망 받는 방송인이다. 

 

현재 낚시 전문 방송에서 9년째 활동 중이면서 당구 심판 자격증을 획득했고, 골프에도 도전하는 등 각종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가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최근 한경bnt와의 인터뷰에서 낚시 방송 아나운서로서 기억나는 순간에 대해 “80cm 정도의 농어를 낚은 것이 기억난다. 어종마다 크기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큰 물고기라고 말씀드리기가 부끄러울 수도 있지만 처음 손맛을 느꼈을 때를 잊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TV 뉴스를 보시던 할머니께서 ‘손녀가 나중에 텔레비전에 나오면 매일 볼 수 있어서 좋겠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자연스럽게 아나운서가 되는 꿈이 생겼다는 김우림 아나운서는 방송을 진행하며 가장 중점에 두는 부분에 대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전달되는 것을 중요시한다. 최대한 쉬운 표현과 어려운 용어도 풀어서 설명하고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방송을 진행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책하지 않있다면 어떤 직업에 도전했을 것 같냐는 물음에 김우림 아나운서는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며 좋은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라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서로 알고 지내는 것도 좋아하고 더 나아가 커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개팅 자리를 주선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 그는 “골프 관련 방송을 도전하고 싶다. 너무 재밌어서 매년 겨울에 동남아, 하와이 등에서 하루에 36홀씩 치는 전지 훈련을 다닐 정도”라고 말했다. 

 

김우림 아나운서는 유튜브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다. 해보고 싶은 유튜브 방송에 대해 그는 “레저스포츠 유튜브 콘텐츠를 도전하고 싶다. 프로급까지는 아니지만 전문성을 갖추면서 즐겁지만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담고 싶다. 당구는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 심판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서도 “평생 즐겁게 일하는 것"이라며 "가장 가까운 목표로는 낚시와 당구 외에 골프 콘텐츠 관련 MC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림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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