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 스승 주석태와 왜 불편한 사이가 됐나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27 07:00:51
  • -
  • +
  • 인쇄

[하비엔=노이슬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민재와 스승 주석태 사이의 과거 사건이 밝혀진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가 반환점을 돌았다. 채송아(박은빈 분)의 짝사랑은 박준영(김민재 분)의 고백과 함께 끝났고, 두 사람은 음대 공식 커플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박준영은 어머니의 치료비 때문에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도전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신성 승지민(윤찬영 분)의 등장에 자신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해 콩쿠르 우승은 더욱 절실해진 상황.

결국 박준영은 옛 스승 유태진(주석태 분) 교수를 찾아가 레슨을 부탁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는 불편하고 시종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게다가 쇼팽 콩쿠르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소문도 들리고 있어 두 사람의 과거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오는 28일 방송되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9회에서는 박준영과 유태진 사이 있었던 과거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쇼팽 콩쿠르 당시 두 사람 사이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고, 현재 박준영은 왜 그의 유일한 스승 유태진 앞에서 표정을 굳히게 됐는지,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사제간의 과거에 관심이 더해진다.

유태진은 박준영을 시작으로 유명한 스승이 된 인물이다. ‘명조련사’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제자들이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게 만드는 스승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준영에게도 마찬가지. 유태진은 콩쿠르에서 입상하기 위해선 모두에게 고르게 점수를 받아야 한다며, “네가 잘하는 걸 해. 하고 싶은 것 말고”라고 조언했다.

과연 박준영과 유태진 사이에서는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유태진이 제자 박준영에게 갖는 감정은 무엇일지, 또 박준영은 왜 유태진을 멀리하게 됐는지, 이들의 과거가 밝혀질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저작권자ⓒ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